이 책 역시 엄청나게 유명한 책이다. 그걸 이제야 읽어보았다. 책은 술술 잘 읽혔다. 사례 중심의 책이다 보니 나름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. 책을 읽고 나니, 인간 관계에 관한 특별한 비법을 알려주는 책은 결코 아니었다. 우리가 학교에서 배웠던 수많은 포인트 들, 살아가면서 느낀 것들을 적절한 사례와 더불어 일목요연하게 잘 정리했다는 느낌이다. 막연하게 아는 것들을 잘 정리된 책으로 보게 되니 공감도 되고 기분이 좋아졌다. 분명 알고있는 것인데, 들었던 포인트들임에도 불구하고 잊고 있었고, 놓치고 지나갔던 순간들이 스쳐 지나가기도 했다. 문득 이 책은 한두번 읽고 지나가지 말고, 옆에 두고 가끔씩 들춰보면 매우 좋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. 인간은 늘 잊고 살기에 놓치는 것들이 많으니 말이다. 처음부터 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