원제 : How to day trader for a living 저 원제가 어찌 번역되어 저런 한글제목이 되었는지 매우 궁금하다... 주식을 처음 시작한 게 1998년 즈음이니, 벌써 26년도 넘었다. 하지만 드문드문 하다보니, 돈이 들어갔을 때만 좀 집중하다가 안 들어가 있으면 동떨어져 살기도 했다. 돈을 잃은 적도 있었고, 번 적도 있었다. 전체적으로 보면 거의 본전인 듯 하다. 주식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지난 2016년 '한미약품 사태'이다. 한미약품이 한참 잘 나가던 와중이던 9월 29일 엄청난 호재가 나서 다음날 9시 되자 마자 투자를 했는데, 몇 분 지나지 않아 엄청난 악재가 터진다. 헌데, 그 악재는 전날 이미 공시 준비가 되어 있었던 것. 큰 호재를 먼저 띄우고 일부러 악재를 지연공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