학습법에 관한 책은 정말이지 무수히 많다. 물론, 그것들을 다 읽어본 것은 아니지만, 대강의 내용들이 비슷하다는 것쯤은 알 수 있다. 하지만, 각각의 책들 모두 몇 가지의 특별함은 가지고 있음이 분명하다. 그러니 책으로 출간되고 또 잘 팔리기까지 할 테니 말이다. 또, 그 책들의 저자 중 대부분은 공부에 있어서 상당히 재능을 가지고, 어려서부터 특출했던 사람들이다. 사실 그런 사람들의 이야기를 보고 있노라면 다른 세상의 사람 같기도 하고, 나와는 다른 종류의 사람 같다는 생각을 하기도 하는 게 일반적일 것이다. 그런데, 이런 책들을 쓴 저자들 중에는 늦은 시기에 공부에 눈을 뜬 사람들이 종종 있다. “공부가 제일 쉬웠어요.”의 저자 장승수씨 같은 경우가 대표적일 것이다. 한편, 이 책의 저자 박철범 군도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