답답하다. 먹먹하다. 마지막 책장을 넘기고 드는 생각이다. 뭔가 발상의 전환에 대한 책인가 싶어서 읽었는데, 그게 아니었다. 역시 제목은 100% 믿을 수가 없다. 내가 이 책에 제목을 붙인다면 “불편한 진실”이 딱 맞다. 청소년들에게 읽으라고 권장하는 도서라고 알고 있는데, 솔직히 그다지 권하고 싶지가 않다. 이런 불편한 진실은 성인이 되고 나서 알게 되도 괜찮지 않을까? 굳이 감수성 예민한 청소년 시기에 알게 되어 좋을 건 없다고 여겨진다. 모두 7명이 각자의 분야에서 경험한 것들을 바탕으로 글을 썼다. 그런데, 하나같이 입 밖에 내기 어려운 진실들을 말하고 있다. 대부분의 사람들이 알고 있고, 기분 상할 만한 이야기들이지만, 어쩔 수 없다고 체념하며 말해봐야 입만 아프다는 식의 판단을 내리고 마는 ..